지식나눔

정치인의 덕목. 윤주영 조회수 : 521
자주 독설도 날리고 자신이 포함된 논란을 즐길 줄 알아야,
아니 때로는 일부러라도 그런 일을 만들어야 존재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왠지 친해두면 좋은 일이 생기거나 필요할 때 도움을 받겠다 싶은 느낌을 확 풍겨야,
주변에 사람과 관심이 모인다고 합니다.
 
풍류와 술잔을 마다하지 않는 여유와 배포도 있고, 필요하면 원칙과 정도를 살짝 벗어날 수 있으며,
두어 수를 내다보며 노련한 작전도 짤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설령 성격과 깜냥에 맞지 않더라도, 권력과 명성을 꿈꾸는 이들에겐 어찌 보면 숙명 같은 일들이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시민의 세금으로 대낮 근무시간에 호프집에서 치맥을 먹고, 자신이 추천한 업체와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유치하게 공무원을 괴롭히고,
은근슬쩍 여기저기 인사 청탁과 압력을 넣고, 술기운을 핑계로 음식점 종업원에게 민망한 결례를 범했던 분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을 돌아본 후에, 새로운 꿈을 꾸시면 좋겠습니다.
 
배포와 풍류와 친화력과 노련함으로 무장되어, 두루두루 멋지게 공익에 봉사해야 할 당신에게,
 
表裏不同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